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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10] 겨울 기분 제대로 냈다
  잠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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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생각나는 것 중 하나는 따뜻한 오뎅 국물, 그리고
언제부턴가 관심을 갖게 된 이자카야의 따끈한 청주.

그걸 집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싶어서
오늘 시도한 결과물들.


언젠가 일본 지인 N씨의 홈페이지에서 '혼다시만 넣어도
길거리 오뎅국물과 매우 비슷한 맛이 난다'는 귀절을 봤다.
오늘은 무, 다시다로 밑맛을 심고 거기에 혼다시와 왜간장을 넣어
간을 잡았다.



겨자 넣은 간장도 빼먹을 수 없지.



오뎅은 그런대로 성공! 국물 맛도 그럴싸하고
평소에 국물을 너무 적게 잡았던 것과는 달리 간이 맞은 국물도
딱 알맞은 양이 나왔다.
오뎅을 만들다보니 시중 오뎅바의 시스템이 살짝 이해가 갔다.
오뎅 따로 만들어놓고 데운 국물을 계속 부어주는 게 편하다는 걸
집에서 깨닫다니.
그런데 술, 술은?



자아, 청하도 청주다!
웹을 뒤져보니 청주는 데워먹으려면 중탕하란다. 그래서
끓인 물에 청하를 병채로 넣어두었다. 그 결과…



어익후, 둘이서 청하 두 병을 비웠구랴.
데워서 그런 건지 빨리 취했지만 빨리 원상태로 돌아왔다.
나는 청하 먹고 대체로 뒤끝이 안 좋았으나, 이 글을 쓰는 지금
내 머리는 매우 멀쩡하다.

좋구나~ 잠부부 겨울 한정 아이템으로
살짝 자리잡아도 될 듯.


잠고냥 오뎅나베가 있으면 더더더 좋겠구나~
그리고 청하를 좀더 간지나게-_- 데우는 방법도 연구해 보자구요.
2008/01/13   
잠늑대 나베! 그러나 아직 맛이 보장 아니 되어서… ㅋ 2008/01/13   
잠늑대 잘 보면 두 번째 사진의 시간적 차이를 느낄 수 있도다. 2008/01/14    
잠고냥 으하하 후추! 그나저나 너저분한 집안 꼴이 사진에 고스란히 ㅋ 2008/01/14    
잠늑대 잘 보면 오뎅들의 위치도 달라. ㅋ 2008/01/14    
잠고냥 내가 후추 섞는다고 한번 휘휘 저었어 2008/01/14    
혜진 우후! 두분 진짜 즐겁게 사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오뎅!! ㅜㅜ 게다가 식기가 예뻐서 더 먹음직해 보여유.
2008/01/23   
Jade 에효... 이곳에만 오면 허기가 지니..
입안엔 살리바가 한 바가지...
에효... 술병은 왜 이리도 슬림한겐지...
20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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